강박증에 맞서기/ 타이슨 로이터 저/사라 레바 그림/남경인, 김유안 공역

[워라벨타임스] 같은 행동을 반복하거나 심각한 걱정에 빠지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의 강박증, 이같은 증세에 대하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들 눈높이에서 조언한 책이 나왔다.

저자 타이슨 로이터(Tyson Reuter) 박사는 불안장애, 강박장애, 공황, 틱 장애, 신체 중심 반복행동(머리 뜯기, 피부 꼬집기 등)에 대해 치료법을 제공하는 임상심리학자다.

번역을 함께한 남경인 박사 또한 현재 서울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 시설인 중랑아이존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로이터 박사는 이 책에서 '아이들이 이러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40가 활동을 통해 강박증에 맞설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은 강박증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에 보호자나 상담자가 나서 도와줘야 한다. 이 책은  보호자 뿐 아니라 아이들이 사고하고 행동하도록 가이드를 마련했다.

총 4장으로 구성된 본문에서는 먼저 1장은 강박증에 대한 정의와 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2장에서는 자기 생각이나 행동에 강박 사고나 강박 행동은 없는지 시험하도록 안내한다.

3장에서는 새로운 도구를 사용하거나 연습 성과를 확인해 보는 등 실습을 통해  강박증에 맞서는 연습을 한다.

4장에서는 심호흡과 근육 조이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강박증을 이겨 나가기 위한 여러 활동을 소개한다.

출판사는 이 책에 대해 "아이들이 감정과 생각을 다스리기 위한 많은 연습을 이 책을 통해 할 수 있어, 원치 않는 생각과 행동을 통제하며 불안을 극복하도록 돕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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