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 BOOK] 예스24 '4월의 작가'에 이유리 소설가

예스24 4월의 작가로 선정된 이유리 작가의 '가꾸는 이의 즐거움'(예스24 제공)

[워라벨타임스] 예스24는 한 달에 한 번 주목해야 할 한국의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작가를 찾습니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예스24가 매달 소설가 또는 시인 1명을 '이달의 작가’로 선정해 소개하고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한 작가의 짧은 소설 또는 에세이 신작을 단독 공개하는 이벤트다.

매 작품에는 오리여인의 일러스트 삽화가 포함되며, 매달 1명의 작가가 새로 공개하는 작품은 예스24 최근담 시리즈 코너에서 무료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4월의 작가로는 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빨간 열매'로 활동을 시작한 이유리 작가가 선정됐다.

기획전을 통해 공개한 신작 '가꾸는 이의 즐거움'은 작가가 좋아하는 식물 가꾸기를 소재로 쓴 짧은 소설로, 식물들의 세계에서 인간의 존재에 물음표를 던지는 작가의 싱그러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최애 작가' 5명은 오는 7월 예스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의 후보 작가로 우선 선정된다.

예스24 박형욱 과장은 "매년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행사 때마다 후보로 거론되는 젊은 작가들을 독자들에게 더 잘 소개할 방법을 고민해 오던 중 작가들의 마음을 즐겁고 설레게 하는 것들을 독자들과 공유할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작가를 찾습니다 기획전을 통해 더 많은 독자가 한국의 멋진 젊은 작가와 그들의 작품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