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알바 채용 공고 지난해 동기대비 69% 증가

[워라벨타임스] 아르바이트(알바) 시장이 코로나19 일상에서 벗어나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15일 알바몬이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동기간 대비 공고량이 70%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알바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는 242만94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3만여건) 대비 69%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전인 2019년도 1분기(139만여건)와 비교해도 75% 증가했다.

알바몬 제공

알바몬 관계자는 "국민 대다수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최근 정부가 마스크 착용 해제를 비롯한 새로운 거리두기 정책을 검토하고 있어 곧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공고 등록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제주도가 지난해 대비 128.4%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천(84.9%)과 강원도(80.6%)도 다른 지역에 비해 모집 공고수가 크게 늘었다.

업종별로는 외식·음료(38.7%)가 가장 많았고, 이어 생산·건설·노무(20.0%), 매장관리·판매(15.9%), 고객상담·리서치·영업(5.7%), 사무직(5.1%), 서비스(5.1%), 교육·강사(4.0%), 운전·배달(3.3%) 순이었다.

※ 알바트로스(Albatross)는 슴샛과의 바닷새로 모든 조류 중 가장 활공을 잘하는 조류로 날개 길이가 3m에 이른다고 합니다. 바람 부는 날에는 날갯짓을 않고도 수 시간 동안 떠 있을 수 있고, 5000km까지 비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한 마디로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멀리 나는 새로 상징됩니다. 알바트로스의 또 다른 의미로는 골프에서 기준 타수보다 3타 적게 홀아웃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로또복권에 당첨될 확률에 버금갈 정도로 어렵다고 합니다. 워라벨타임스는 알바생 여러분들이 알바트로스의 꿈을 이루길 응원하는 뜻에서 '알바트로스' 시리즈를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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