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6월 21일~12월 초까지 교육과정 운영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워라벨타임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한류 콘텐츠의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6월 21일부터 12월 초까지 '콘텐츠 수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케이(K)-콘텐츠, 세계를 잇다(Content Connects the World)’라는 표어 아래 콘텐츠 수출?마케팅 실무 능력뿐만 아니라 세계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력과 시장 전문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으로 수출?마케팅 실무 절차를 배우는 기본 과정 △해외 선진 콘텐츠 시장 진출 전략과 새로운 시장 사업 모델 사례를 분석하는 심화 과정 △영어로 의사소통, 마케팅 자료 작성과 발표, 계약서 검토 등을 진행하는 외국어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디지털 폭포 '워터폴(Waterfall-NYT)'을 선보인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핑크퐁, 아기상어의 지적재산권 (IP)으로 세계 콘텐츠 시장을 사로잡은 '더핑크퐁컴퍼니'의 이승규 부사장 등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의 대표와 실무 책임자, 전문 언론인 등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교육 대상은 콘텐츠 수출?마케팅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신규 인력 50명과 콘텐츠 기업 신입 인력 및 임직원 50명 등이다. 신규 및 신입 인력은 기본?심화?외국어 과정을 모두 수강할 수 있고, 현장실습을 할 수 있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콘텐츠 기업과 연계한 직무 실습 프로그램 혹은 해외연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및 접수는 10일부터 27일까지고,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10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화 교육과 해외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기업 임직원 대상은 10일부터 7월 2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과 콘진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에듀코카(edu.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담당자는 "해외사업 능력을 종합적으로 갖춘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을 육성해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류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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