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방울방울 망원동 방울내길 축제' 개최
17~19일 개최...뮤직페스티벌·프리마켓 등 부대행사

[워라벨타임스] 거리두기 완화로 먼길을 떠나고 싶지만 여의치 않은 서울 시민이라면 오는 주말에 망원동을 찾아봄직 하다.

망원동생활상권이 설립한 망원동생활상권 추진위원회는 주민들과 함께 17일부터 19일까지 제1회 '추억이 방울방울 망원동 방울내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 생활상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망원동이 선정되면서 생활상권 육성사업으로 열리게 되는 첫 마을 축제로, 거리두기 완화로 그동안 힘들게 버텨온 골목상권 활성화 취지를 담고 있다.

17일 오후 여는 마당에는 태권도 시범단,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축제 기간에는 상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할인 및 쿠폰 행사 등이 진행된다.

본 무대 프로그램에는 식전 행사 이후 최고의 뮤지션을 내 손으로 뽑는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고, 누구나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상권 내 마련된 감성 포토존에서 인증 샷을 찍어 SNS에 공유하면 '망원동생활상권 할인 쿠폰'이 바로 지급돼 참여상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무대 행사 당일에는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를 받고, 바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애플 '리얼 월드'를 활용해 망원동생활상권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 탈출 게임도 준비됐다.

이밖에 상점 이용 시 제공하는 꽝 없는 뽑기 이벤트와 방울내로 로드에서 열리는 프리마켓 등도 마련됐다.

망원동생활상권 추진위는 "추억이 방울방울 망원동 방울내길 축제는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을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고 아름다운 축제로, 사람 사는 재미가 있는 마을 공동체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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