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15명·기술직 25명 등 40명…7월 22일까지 접수
증빙서류 온라인 제출, 신체검사는 건강검진 결과로 대체

한국마사회가 사무직 15명과 기술직 25명 등 40명을 공개채용한다. 원서접수 마감은 오는 7월 22일이다. ⓒ워라벨타임스

[워라벨타임스] 한국마사회가 3년 만에 신입 사원(5급, 6급)을 공개 채용한다. 코로나19 여파로 경마가 멈춰서는 등 초유의 경영환경 악화로 신입사원 채용을 중단했었다.

11일 마사회에 따르면 올해 채용 규모는 40명이며, 오는 7월 22일까지 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1·2차 면접을 거쳐 9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분야별 세부 채용 규모는 사무직 15명(일반행정, 재경, 법무)과 기술직 25명(시설, 전산, 축산, 수의, 방송, 승마, 축산지원, 지사지원)이다. 특히, 올해는 지사 현장직무인 지사지원직이 6급으로 신설됐다.

전체 채용 절차는 원서 접수,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 평가, 직무지식평가), 1차 면접(인성검사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최종심층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2016년부터 출신 학교, 가족 관계, 출신 지역 등 편견 요인을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의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응시자의 편의 증진이 한층 강화될 계획이다. 인성검사와 증빙서류 제출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채용 신체검사를 건강검진 결과로 대체해 지원자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 투명성 제고를 위해 필기시험 예제·점수·커트라인을 모두 공개하는 한편, 장애인과 지역인재만을 대상으로 한 제한경쟁전형을 신설하고, 고졸자를 우대하는 직무도 확대했다.

한국마사회 채용 담당자는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는 입회감사인, 채용점검위원회 등 다중 모니터링 절차를 도입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며 "말산업 발전과 공정한 경마시행에 관심있는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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