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년 책의 해 추진, 다양한 책문화행사 진행  
17일 청년의 날, 23일까지 청년주간

청년의 날 추천도서(사진=예스24)

[워라벨타임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청년의 날(17일)을 기해 추천도서 100선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60+ 책의 해'에 이어 '청년 책의 해'이기도 하다. 정부는 지난 2020년 국회에 '청년기본법'이 제정됨에 따라 매해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청년의 날'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출판 관련 전문가들은 최근 3년간 국내에서 출간된 도서 가운데 '· · ·스크롤'(정지돈), '2030 축의 전환'(마우로 F. 기옌), '관통당한 몸'(크리스티나 램) 등 5개 분야별로 각 20종씩, 총 100종을 올해 추천도서로 선정했다.

추천도서는 지역 서점 30곳에서 분야별로 전시하고 현장 인증 행사(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는 한 달간 추천도서 100선 구입 시 기념품을 증정하고 댓글 이벤트도 운영한다.

도서 목록과 자세한 행사 내용은 ‘청년 책의 해’ 누리집(bookye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담당자는 "청년의 날을 맞이해 책을 통한 청년의 삶을 응원하고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추천도서를 선정해 소개하는 만큼 우리 시대 청년들이 책으로 충전하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 '청년 책의 해'에 미래 책 문화를 견인할 청년 세대를 위한 독서문화가 확산되어 청년들이 책을 통해 타인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혀 창의적인 문화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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