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사망자 19명…실종신고 12시 기준 2642건
중상 19명, 경상 63명…"사망자 더 나올 수도"
[워라벨타임스]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5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2642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30일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 부상자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로 나타났다.
사망자 중 외국인은 19명이고, 국적은 이란, 중국,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등이라고 설명했다.
사망자 151명은 서울과 경기도 소재 42개 병원과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부상자는 강남성심병원 등 38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현장에서 실종 신고를 받고 있는 한남동주민센터에 따르면 12시 기준(5시 30분부터 누계) 실종자 접수는 총 2642건이다.
실종 전화접수는 20개 회선의 전화와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받고 있다. 주민센터는 20개 회선의 전화로 실종 신고를 받고 있다.다.
김영배
press@wl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