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4세 여성 고용률 60.2%로 2.4%p 상승 
통계청 '2022년 상반기 기혼여성의 고용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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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벨타임스] 고용 호조에 올해 상반기 기혼여성 중 상용근로자가 1년 전보다 5만명 넘게 늘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은 810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2만명(2.6%) 감소했다. 기혼여성의 비중은 15~54세 여성의 58.7%다.

기혼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은 453만6000명으로 기혼여성의 56.0%를 차지했다. 15∼54세 여성의 고용률은 60.2%로 2.4%포인트(p) 상승했다. 기혼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의 고용률은 57.8%로 1.6%포인트 상승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취업자를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216만6000명(82.6%), 비임금근로자는 45만6000명(17.4%)이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68만9000명(78.0%), 임시·일용근로자는 47만6000명(22.0%)이다. 전년대비 임시·일용근로자(-3만명)와 비임금근로자(-7천명)는 줄고 상용근로자(5만3000명)는 늘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취업자를 연령별로 보면 40~49세 150만9000명(57.6%), 30~39세 85만명(32.4%), 50~54세 21만명(8.0%), 15~29세 5만2000명(2.0%) 순이다. 전년대비 30~39세(-4만6000명, -5.1%), 15~29세(-5000명, -9.3%)에서 감소한 반면, 40~49세(4만5000명, 3.1%), 50~54세(2만2000명, 11.9%)는 증가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취업자를 교육정도별로 보면 대졸이상 177만8000명(67.8%), 고졸 78만3000명(29.9%), 중졸 이하 6만1000명(2.3%) 순이다. 전년대비 고졸(-3만명, -3.7%), 중졸 이하(-2000명, -3.7%)는 감소한 반면, 대졸 이상(4만8000명, 2.8%)은 증가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취업자를 자녀수별로 보면 자녀가 1명일 때 129만5000명(49.4%), 2명은 113만3000명(43.2%), 3명 이상은 19만3000명(7.4%) 순으로 많았다. 전년대비 자녀수별 취업자수는 자녀가 2명(-1만6000명, -1.4%), 3명이상(-6000명, -2.8%)은 감소한 반면, 1명(3만7000명, 2.9%)은 증가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취업자의 고용률은 자녀가 1명일 때 59.7%, 2명일 때 56.6%, 3명 이상인 경우 52.9%로 자녀수가 많을수록 낮았다. 전년대비 고용률은 자녀가 2명일 때 1.8%포인트, 1명일 때 1.6%포인트, 3명 이상일때 0.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취업자를 자녀연령별로 보면 7~12세100만4000명(38.3%), 6세 이하 85만4000명(32.6%), 13~17세 76만4000명(29.1%) 순이다. 전년대비 자녀연령별 취업자수는 6세 이하(-3만9000명, -4.3%), 13~17세(-1만1000명, -1.4%)는 감소한 반면, 7~12세(6만5000명, 6.9%)는 증가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취업자의 고용률은 자녀가 6세 이하는 49.0%, 7~12세 60.9%, 13~17세 66.9%로 자녀가 어릴수록 낮았다. 전년대비 고용률은 7~12세 1.9%포인트, 6세 이하 1.5%포인트, 13~17세는 0.8%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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