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2일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29년만의 방한

브라이언 애덤스 (사진=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

[워라벨타임스] 지난 80~90년대 '해븐(Heaven)'과 '애브리싱 아이 두 잇 포유(Everything I Do It for You)'라는 곡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록의 전설 브라이언 애덤스(Bryan Adams·브라이언 아담스)가 29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의 21일 발표에 따르면, 애덤스는 내년 3월 2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애덤스는 1980년 자신의 이름과 같은 동명 앨범으로 데뷔한 후, 1984년 '레클리스(Reckless)'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정상급 가수로 성장했다.

'레클리스'는 전 세계적으로 1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수록곡 '해븐(Heaven)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고, 1991년에 발표한 '애브리싱 아이 두 잇 포유(Everything I Do It for You)' 또한 UK 싱글 차트에서 1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다. '애브리싱 아이 두'는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한 영화 '의적 로빈 후드'에 OST로 담기면서 그래미 주제가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애덤스는 이후에도 영국과 미국을 오가며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의 팝스타와 함께 공연에 나서는 등 라이브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새 앨범 '소 해피 잇 허츠(So Happy It Hurts)'를 발표하고 유럽과 호주, 북미 투어 일정도 소화하는 등 여전히 식지않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지난 1994년 방한 콘서트 이후 처음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29일 오후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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