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품질관리사 14만6603원, 유리절단·재단원 7만4494원
중기중앙회 '2022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2022년 8월 기준 중소제조 생산직 129개 직종의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평균 일급은 10만1116원으로 지난해 하반기(9만8336원)에 비해 2.8% 올랐다. ⓒ워라벨타임스

[워라벨타임스] 중소 제조업체 종사자들이 하루에 버는 돈이 10만원을 넘어섰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8월 기준)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를 보면 중소제조 생산직 129개 직종의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평균 일급은 10만1116원이다. 이는 올해 상반기(10만697원) 대비 0.4%, 지난해 하반기(9만8336원)와 비교하면 2.8% 오른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제조업체 1400개(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주요 직종별 부품 조립원의 조사 노임은 8만8920원으로 올 상반기 대비 0.6% 상승했다. 단순 노무종사원은 8만4618원으로 0.4%, 작업반장은 12만1072원으로 0.1% 올랐다.

일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화학공학품질관리사로 14만6603원이었다. 이어 패턴사(13만9706원), 전기기사(13만7598원), 금속재료품질관리사(13만5670원), 전기산업기사 (13만4143원)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리절단·재단원은 7만4494원으로 가장 낮았다.

공표된 조사노임은 2023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세부 직종별 조사 노임과 해설 등 조사 결과보고서는 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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