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접수…거주지 상관없이 신청 가능
임대 보증금 100만원…최장 6년 거주 가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00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상시 진행한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워라벨타임스

[워라벨타임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00호에 대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되는 주택이다. LH는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으며, 청년 등 입주민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와 세탁기·에어컨 등을 갖춘 청년 매입임대주택으로, 최장 6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으로, 보증금 100만 원이고, 임대료는 주택마다 상이하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무주택자로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포함)에서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한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이며,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신청 가능한 주택은 현재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LH 주거복지지사와 사전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해당 주거복지지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지역에 즉시 입주 가능한 주택이 없을 경우에는 예비입주자로 등록할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 신청 절차. LH 제공

청약 접수는 26일부터 입주자모집 완료 시까지 수시 가능하다. 신청절차 등 세부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LH콜센터와 유스타트 상담센터(1670-2288)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른 시기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LH가 지속적인 주거지원을 통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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