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판 갈무리.

[워라벨타임스] '우리 아빠 문자한거 개웃기지 않냐…'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대해 "부럽다. 나도 이런 집안에서 자라고 싶다"는 등의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작성자는 "쓸데없이 해맑은 울 아빠ㅎ……"라는 글과 함께 아빠가 보냈다는 문자 내용을 올렸다. 문자에는 "어이 딸램, 아부지 골프채 걸렸다!! 대장님 단단히 화나신 상태. 너의 방을 보더니 돼지우리냐며 더 화나심. 자면 문자할테니 그때 들어와라 지금 들어오면 카드 뺏길듯 Vv"라고 적혀 있다.

지난 26일 23시30분 '네이트 판'에 올라온 이 글에는 28일 12시 20분 기준 조회수 22만건을 넘겼고, "귀엽다", "부럽다", "동물의숲 주민같다" 등의 호의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헐 넘 귀여우셔. 동물의숲 주민같음. 나 저장해도 됨???", "어이 딸램, 이게 개웃기다ㅠ", "아 진짜 동숲 주민 말투시다 ㅋㅋㅋㅋㅋ 귀여우셔 부럽다ㅠㅠ", "난 Vv가 더 웃걐ㅋㅋㅋ뭔가 딸램만큼은 지켜줘야게따! 히히 요런 느낌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어렸을때 내 방 돼지우리란 말 많이들었는데 ㅋㅋㅋㅋㅋ 엄마아빠 잔소리듣던 어린 그때가 그립다. 전화한통 드려야겠네 ㅎㅎㅎ"라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누리꾼은 "새벽에 괜히 단톡보다가 감수성 터져서 우는중…"이라는 댓글과 함께 "울 아들 사랑해요"라는 가족채팅방을 갈무리해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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